거대한 LED 퍼즐로 시각 효과를 만들어보자

어릴 때는 ‘라이트 브라이트(LED를 이용해 만든 퍼즐)’가 꽤 멋진 장난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집에 있던 말하는 전자장치나 LCD 화면이 있는 그럴듯한 기기들과 비교하면 정말 단순해 보였지만, 저는 반짝이는 이 막대들에 푹 빠지고 말았습니다. ‘카네코(KANEKO)’ 사람들도 저와 비슷하게 생각했던 게 분명합니다. 라이트 브라이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관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조각 작품을 만든 걸 보면 말이죠. 카네코는 제이슨 웹(Jason Webb)이라는 작가에게 작품을 의뢰했습니다.

제이슨이 작성한 프로젝트 제작 노트를 들여다보면 제이슨이 이 작업을 아주 진지하게 받아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이슨은 애초에 라이트 브라이트의 크기만 키울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보다는 작품의 컨셉을 3차원 공간으로 확장해 관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지요.

자신의 제안이 승인된 후, 제이슨이 고안한 것을 실제로 제작하기 시작할 때 부터, 저는 솔직히 라이트 브라이트에 숨겨진 복잡함에 상당히 놀랐습니다. 조명과 밝은색의 아크릴 막대를 꽂을 격자판도 있어야 하지만 막대를 끼우지 않았을 때는 빛을 차단할 막도 필요하거든요. 돌이켜 생각해 보면 핀을 꽂았던 가정용 라이트 브라이트도 이런 형태였던 것 같습니다.

완성된 제이슨의 프로젝트는 시각적으로 아주 놀라웠습니다. 제작에 관해 뭔가 배우고 싶다면 제이슨이 홈페이지에 공유해 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제이슨은 제작 과정에서 형태, 재료, 사용자 경험 등에 관해 자신이 결정한 모든 내용을 기록해 두었습니다. 이 작품에서 아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겁니다.

 

이 글은 메이크진(makezine.com)에 실린 원문 Walk Around This Giant Lite Brite And Feel Like A Kid Again(By Caleb Kraft)을 번역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