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두이노 나노를 활용한 DIY 자동 물고기 사료 공급기

맞습니다. 드릴날이 맞고요. 이 드릴날이 여러분이 키우는 물고기에게 적당한 양의 사료를 전달해줄 겁니다.

시중에는 온갖 종류의 자동 물고기 사료 공급기가 있지만, 대부분은 할당된 사료를 듬뿍 들이붓기만 할 뿐 보통은 일주일 내내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할 수가 없습니다. 이 문제는 어항을 관리하는 일에 열정적으로 매달리는 사람들에게는 큰일이 아니겠지만, 벨기에 남자 브라이언(Brian)에게는 큰 문제였습니다. 이 물고기를 사랑한 남자는 100갤런이 넘는 크기의 탱크 속에 살아있는 식물들과 온갖 형형색색의 수중 식물을 모두 갖춰놓긴 했지만, 그는 아주 바쁜 사람이라서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식물이나 물의 오염도를 관리하는 일은 그가 일주일 정도 집을 비우더라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물고기들에게는 일정 시간마다 사료를 먹여야 했습니다. 물론 시중에 자동 공급기가 있긴 했지만, 정확한 양의 사료를 주면서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가능한 제품을 찾기는 어려웠지요.

모터 칸과 사료 칸이 나눠져 있는 상자에 케이스까지 완전히 갖춘 물고기 사료 공급기의 모습

“없으면 직접 만들어라”라는 말이 있듯이 그는 평범한 플라스틱 상자, 아두이노 나노, 스테퍼 모터, 드릴 날로 사료 공급기를 만들었습니다. 물고기용 사료는 통안에 기울여져 있는데 아두이노로 움직이고 멈추도록 모터를 프로그래밍해서 드릴 날로 회전시키면 정해진 양만큼의 사료가 밀려나옵니다. 이 장치와 평범한 전자 타이머를 결합해 정해진 시간만큼 반복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지요. 그가 집을 비우더라도 그가 키우는 물고기가 밥을 굶는 일은 없다는 것은 장담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자동으로 수조를 청소할 방법은 찾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브라이언은 이 장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인스트럭터블에 자신의 디자인을 올려두었답니다.

원문링크 DIY Automatic Fish Feeder Using Arduino 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