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똑똑한 라즈베리파이와 만나보세요!

라즈베리파이와의 ‘소개팅’ 주선합니다.
―원데이 클래스 ‘Make: 라즈베리파이 101’ 개강

'Make: 라즈베리파이 101'의 첫 강의가 지난 16일 서큘러스 교육장 에서 열렸다.

‘Make: 라즈베리파이 101’의 첫 강의가 지난 16일 서큘러스 교육장 에서 열렸다.

메이커들이 오만 가지 방법으로 응용할 수 있는 라즈베리파이의 기초 기능을 하루 동안 차근차근 배우는 강의가 있다. 메이크 코리아가 라즈베리파이 입문을 돕는 원데이 클래스 ‘Make: 라즈베리파이 101’을 내달 2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세운메이커스큐브 서큘러스 교육장에서 연다.

강의는 손바닥 컴퓨터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해 나만의 IoT 프로젝트를 진행하고픈 메이커에게 꼭 필요한 기초 기능들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지난 16일은 대망의 첫 강의가 문을 열어 그 현장에 다녀왔다.

‘1인 1라즈베리파이’ 만지면서 친해지기

기연아 메이커가 소형 카메라를 들고 라즈베리파이의 사진·영상 촬영 및 활용법을 강의하고 있다.

기연아 메이커가 소형 카메라를 들고 라즈베리파이의 사진·영상 촬영 및 활용법을 강의하고 있다.

이 강의의 강사로는 기연아 (주)서큘러스 콘텐츠 메이커가 나선다. 『사물인터넷 IoT Maker 라즈베리파이 CCTV 만들기』의 저자이기도 한 라즈베리파이 교육 전문가다.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기연아 선생님은 수강생들에게 라즈베리파이 본체와 LED, 스피커, 카메라 같은 부품 키트를 1인 1세트씩 나눠줬다. 내 차례를 기다리거나 할 필요 없이 수업시간 내내 곧바로 직접 만져보면서 라즈베리파이와 친해질 수 있는 것이다.

기연아 메이커의 저서. 'Make: 라즈베리파이 101'의 교재로 제공된다.

기연아 메이커의 저서. ‘Make: 라즈베리파이 101’의 교재로 제공된다.

기본 세팅, 멀티미디어부터 IoT까지

라즈베리파이와의 첫인사는 라즈베리파이에 대한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연결하는 일이다. 그에 앞서 먼저 라즈베리파이의 개념을 듣고서 이후 기연아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대표 운영체제인 라즈비안을 설치해 실행하는 과정까지 따라 배웠다.

소형 카메라를 장착한 라즈베리파이

소형 카메라를 장착한 라즈베리파이

세팅이 끝나면 마음대로 갖고 놀 시간만 남았다. 맨 먼저 다룬 녀석은 LED였다. 깜빡거리는 주기와 빛의 세기 등을 제어하는 방법을 익혔다. LED 다루기가 손에 익어갈 때쯤부터는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더욱 다양하게 라즈베리파이를 응용하는 팁을 접했다. 스피커를 이용해서는 특정 텍스트를 소리 내어 읽게 하고 듣고 싶은 음악 파일을 원하는 타이밍에 재생하는 법을, 소형 카메라로는 스냅 사진 촬영부터 실시간 CCTV 영상을 담고 또 감상하는 법까지 알게 된 것이다.

끝으로는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해 IoT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법으로 날씨와 뉴스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고 이메일과 연동하는 코딩법을 배웠다. 덤으로 주요 기자재 구매에 관한 팁 등 라즈베리파이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소소하게 알아두면 좋은 노하우 역시 동시에 얻어갈 수 있었다.

라즈베리파이 하루 탐색, ‘애프터 신청’은 당신의 몫

수강생 중 한 명은 “라즈베리파이를 처음 접해 걱정이 많았지만 강사님의 상세한 설명과 도움으로 많이 배워갈 수 있었다”며 “평소 원하는 강의를 듣게 돼 지루한 줄 모르고 하루가 금세 갔다”고 말했다. “후속으로 중급 이상의 수업들도 듣고 싶다”고 밝힌 수강생도 있었다.

사실 라즈베리파이를 하루 만에 마스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강의 시간에 배우는 내용도 사실은 라즈베리파이로 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일 중 새 발의 피에 지나지 않는다. 굳이 비유하자면 갓난아기가 양손을 오므렸다 폈다 하고 뒤집기까지 하는 정도? 수강 전에 코딩에 관한 기본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좋다. 개념을 모르면 갓난아기로 비유할 때 자기 손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알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기연아 메이커가 라즈베리파이의 이메일 연동 기능을 강의하고 있 다.

기연아 메이커가 라즈베리파이의 이메일 연동 기능을 강의하고 있 다.

‘Make: 라즈베리파이 101’은 말 그대로 라즈베리파이와 처음 만나 하루 동안 어색함을 풀고 앞으로도 조금씩 친해지고 싶은 의사가 있는 분들이 듣기에 좋다. 라즈베리파이를 본격적으로 구매하기 전에 이곳에 와서 미리 써보고 애프터를 할지 말지 결정하는 소개팅 시간이라고 해두자.

메이크 코리아는 앞으로도 본 강의 외에 ‘Make: 아두이노 101’ 등 다양한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메이커 운동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의에 대한 문의는 maker@bloter.net으로 하면 된다.

메이커 교육을 시작합니다! –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

메이킹 입문자를 위한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기초 교육을 시작합니다!

 

“메이커 정규 교육과정은 없나요?” 

이런 질문을 하는 분들께 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2018년 메이크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교육프로그램이 오픈되었습니다. 메이킹에 입문하고 싶으면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3D프린터? CNC커터? 레이저커팅기? 크고 멋진 제작 도구를 먼저 떠올리는 분들도 있겠지만, 입문 단계부터 비싼 장비부터 준비하는 것은 꽤 부담스러울지도 모릅니다.

비싼 장비를 준비하지 않아도 메이커 활동을 할 수 있는 도구들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니 딱 떠오르는 것이 있더군요. 바로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입니다.

Make: 아두이노 101 – 메이킹 입문자를 위한 아두이노 기초(클릭)

Make: 라즈베리파이 101 – 라즈베리파이 입문자에게 필요한 모든 것(클릭)

 

“아두이노, 손안에 작은 컨트롤러!”

손바닥에 들어갈 만큼 작은 크기 때문에 마이크로 컨트롤러라고 불리는 아두이노는 작지만 어엿하게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센서, 모터, LED와 연결해 사물을 움직이거나 빛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사물인터넷 (IoT, Internet of Things)’이라고 부를만한 기술이 사용되는 것이지요. 아두이노를 활용하면 이런 전자적인 제어가 가능합니다.

아두이노 우노 보드 사진

“라즈베리파이, 먹는건가요?”

새콤달콤한 라즈베리가 올라간 파이를 떠올릴 수도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라즈베리파이는 전혀 다릅니다. 아두이노와 마찬가지로 신용카드 한 장 정도 크기의 초소형 컴퓨터인 라즈베리파이는 누구나 컴퓨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고안되어 전 세계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아두이노와 마찬가지로 전자부품을 연결하고 및 제어할 수 있으며, 운영체제까지 설치할 수 있어 메이커들이 선호하는 보드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라즈베리파이 보드 사진

 

“문과생도 할 수 있나요?”

네! 그럼요. 물론입니다! 교육 명칭에 ‘입문’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101이라는 숫자(아두이노 101, 라즈베리파이 101)를 붙인 것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는 교육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문과생도, 초보자도, 청소년과 어린이도 환영합니다!

특히 아두이노 같은 경우, 피지컬 컴퓨팅의 기본 원리와 간단한 코딩방법만 익히면 작동방법을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라즈베리파이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더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메이커 활동을 통해 여러분들이 일상에서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무엇인지 이야기해보고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사람들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교육이 가지는 큰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교육에 참여하시면 좋습니다!”

  •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젝트로 구현해보고 싶은 분
  • 메이커 활동이 궁금한 분
  • 아두이노 / 라즈베리파이를 배워보고 싶은 분
  • 사물인터넷 구현에 관심 있는 분
  • 피지컬 컴퓨팅을 활용한 창업에 관심 있는 분

(출처:서큘러스)

 

“강사는 어떤 분들인가요?”

강사는 메이커(Maker, 만드는 사람)인 분들 중심으로 섭외하였습니다. 꾸준한 메이킹 활동으로 메이크 코리아와 인연을 맺어온 분들, 메이킹과 관련된 기초 기술서를 집필하신 분들, 블로터 아카데미를 통해 아두이노와 라즈베이파이 강의를 진행하셨던 두 분을 모셨습니다.

‘Make: 아두이노 101’ 수업은 피지컬컴퓨팅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는 하드카피월드의 운영자이자 <아두이노101>의 저자 서영배 님이

‘Make: 라즈베리파이 101’ 수업은 메이커 교육과 지능형 로봇 파이보(Pibo)의 제작사 서큘러스의 콘텐츠 디렉터이자 <사물인터넷 IoT Maker 라즈베리파이 CCTV 만들기>의 저자 기연아 님이 맡아서 진행해 주신답니다.(강사님의 모습은 각 교육 상세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메이커로써의 첫 시작을 메이크 코리아와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아 참! 올해도 어김없이 <메이커 페어 서울>은 진행됩니다.

구글, 메이커를 위한 DIY 인공지능 키트 판매

우리는 현재 기계 학습을 위한 커다란 DIY 상자가 판매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미국 대형 할인매장인 타겟(Target)이 구글의 AIY 키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타겟에서 판매하는 키트는 음성용과 시각용 제품 두 가지입니다. 이 키트들은 지난해 출시되었던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두 제품 모두 라즈베리 파이 제로(Raspberry Pi Zero)를 사용합니다. 제품 패키지는 완전히 새로 제작됐습니다. 이번 제품은 혼자서 조립 가능한(AIY, assemble-it-yourself) 판지 케이스를 제공하며, 원한다면 확장도 가능합니다(음성용 제품은 라즈베리 파이가 모델 B에서 제로로 교체되면서 출력 핀이 몇 개 사라지긴 했어요).

음성용 키트로는 구글의 음성 어시스턴스를 탑재한 에코(Echo)나 구글 홈(Google Home) 같은 장치를 만들어서 구글 클라우드와의 통신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답하고 요청을 수행하는 작업이 가능합니다. 시각용 키트는 인텔 모비디우스(Intel Movidius)를 장착한 확장용 햇(Hat)으로 구동하며 카메라를 통해 물체를 인식합니다. 프로세싱 과정은 모두 온보드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인공지능은 오랫동안 상위 학술 기관, R&D 연구소, 정부 기밀 단체 등에만 사용이 허락되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구글의 텐서플로우(TensorFlow)와 같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라즈베리 파이, 엔비디아 등에서 진행하는 하드웨어 운동 덕분에 일반인들도 인공지능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늘었습니다. 타겟이 쉽고 재미있는 AIY 키트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기계학습 분야에서 떠오르는 별로 자리잡는 과정이 수월해 질 듯합니다.

AIY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빌리 러틀리지(Billy Rutledge)는 메이크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타겟과 협력하여 유통망을 크게 확장함으로써 미국의 메이커와 STEM 전공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메이커 커뮤니티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혁신을 이루어내고 있기 때문에, 타켓이 메이커를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이번 일을 계기로 AIY 키트뿐 아니라 학습이나 실험을 위한 다른 좋은 키트도 더 많이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키트는 라즈베리 파이 제로와 SD 카드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도 올랐습니다(음성용 키트가 49달러, 시각용 키트가 89달러). 러틀리지는 “이전에는 라즈베리 파이를 별도로 판매했지만, 이번에는 소비자의 의견에 따라 키트에 라즈베리 파이를 포함시켰다. 판매 가격은 라즈베리 파이와 SD 카드를 포함해 책정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유통망을 더욱 확대해 타겟 이외의 곳에서도 판매를 고려하고 있으며, “더 많은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제품은 시작일 뿐이다.”라는 러틀리지의 말처럼 AIY 제품 종류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글은 메이크진(makezine.com)에 실린 원문 AI for Everyone: Google’s AIY Neural Net Kits Go Mainstream Retail(By Mike Senese)을 번역한 글입니다.

 

귀엽고 똑똑한 라즈베리파이와 만나보세요!

라즈베리파이와의 ‘소개팅’ 주선합니다.
―원데이 클래스 ‘Make: 라즈베리파이 101’ 개강

'Make: 라즈베리파이 101'의 첫 강의가 지난 16일 서큘러스 교육장 에서 열렸다.

‘Make: 라즈베리파이 101’의 첫 강의가 지난 16일 서큘러스 교육장 에서 열렸다.

메이커들이 오만 가지 방법으로 응용할 수 있는 라즈베리파이의 기초 기능을 하루 동안 차근차근 배우는 강의가 있다. 메이크 코리아가 라즈베리파이 입문을 돕는 원데이 클래스 ‘Make: 라즈베리파이 101’을 내달 2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세운메이커스큐브 서큘러스 교육장에서 연다.

강의는 손바닥 컴퓨터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해 나만의 IoT 프로젝트를 진행하고픈 메이커에게 꼭 필요한 기초 기능들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지난 16일은 대망의 첫 강의가 문을 열어 그 현장에 다녀왔다.

‘1인 1라즈베리파이’ 만지면서 친해지기

기연아 메이커가 소형 카메라를 들고 라즈베리파이의 사진·영상 촬영 및 활용법을 강의하고 있다.

기연아 메이커가 소형 카메라를 들고 라즈베리파이의 사진·영상 촬영 및 활용법을 강의하고 있다.

이 강의의 강사로는 기연아 (주)서큘러스 콘텐츠 메이커가 나선다. 『사물인터넷 IoT Maker 라즈베리파이 CCTV 만들기』의 저자이기도 한 라즈베리파이 교육 전문가다.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기연아 선생님은 수강생들에게 라즈베리파이 본체와 LED, 스피커, 카메라 같은 부품 키트를 1인 1세트씩 나눠줬다. 내 차례를 기다리거나 할 필요 없이 수업시간 내내 곧바로 직접 만져보면서 라즈베리파이와 친해질 수 있는 것이다.

기연아 메이커의 저서. 'Make: 라즈베리파이 101'의 교재로 제공된다.

기연아 메이커의 저서. ‘Make: 라즈베리파이 101’의 교재로 제공된다.

기본 세팅, 멀티미디어부터 IoT까지

라즈베리파이와의 첫인사는 라즈베리파이에 대한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연결하는 일이다. 그에 앞서 먼저 라즈베리파이의 개념을 듣고서 이후 기연아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대표 운영체제인 라즈비안을 설치해 실행하는 과정까지 따라 배웠다.

소형 카메라를 장착한 라즈베리파이

소형 카메라를 장착한 라즈베리파이

세팅이 끝나면 마음대로 갖고 놀 시간만 남았다. 맨 먼저 다룬 녀석은 LED였다. 깜빡거리는 주기와 빛의 세기 등을 제어하는 방법을 익혔다. LED 다루기가 손에 익어갈 때쯤부터는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더욱 다양하게 라즈베리파이를 응용하는 팁을 접했다. 스피커를 이용해서는 특정 텍스트를 소리 내어 읽게 하고 듣고 싶은 음악 파일을 원하는 타이밍에 재생하는 법을, 소형 카메라로는 스냅 사진 촬영부터 실시간 CCTV 영상을 담고 또 감상하는 법까지 알게 된 것이다.

끝으로는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해 IoT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법으로 날씨와 뉴스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고 이메일과 연동하는 코딩법을 배웠다. 덤으로 주요 기자재 구매에 관한 팁 등 라즈베리파이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소소하게 알아두면 좋은 노하우 역시 동시에 얻어갈 수 있었다.

라즈베리파이 하루 탐색, ‘애프터 신청’은 당신의 몫

수강생 중 한 명은 “라즈베리파이를 처음 접해 걱정이 많았지만 강사님의 상세한 설명과 도움으로 많이 배워갈 수 있었다”며 “평소 원하는 강의를 듣게 돼 지루한 줄 모르고 하루가 금세 갔다”고 말했다. “후속으로 중급 이상의 수업들도 듣고 싶다”고 밝힌 수강생도 있었다.

사실 라즈베리파이를 하루 만에 마스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강의 시간에 배우는 내용도 사실은 라즈베리파이로 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일 중 새 발의 피에 지나지 않는다. 굳이 비유하자면 갓난아기가 양손을 오므렸다 폈다 하고 뒤집기까지 하는 정도? 수강 전에 코딩에 관한 기본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좋다. 개념을 모르면 갓난아기로 비유할 때 자기 손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알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기연아 메이커가 라즈베리파이의 이메일 연동 기능을 강의하고 있 다.

기연아 메이커가 라즈베리파이의 이메일 연동 기능을 강의하고 있 다.

‘Make: 라즈베리파이 101’은 말 그대로 라즈베리파이와 처음 만나 하루 동안 어색함을 풀고 앞으로도 조금씩 친해지고 싶은 의사가 있는 분들이 듣기에 좋다. 라즈베리파이를 본격적으로 구매하기 전에 이곳에 와서 미리 써보고 애프터를 할지 말지 결정하는 소개팅 시간이라고 해두자.

메이크 코리아는 앞으로도 본 강의 외에 ‘Make: 아두이노 101’ 등 다양한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메이커 운동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의에 대한 문의는 maker@bloter.net으로 하면 된다.

메이커 교육을 시작합니다! –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

메이킹 입문자를 위한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기초 교육을 시작합니다!

 

“메이커 정규 교육과정은 없나요?” 

이런 질문을 하는 분들께 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2018년 메이크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교육프로그램이 오픈되었습니다. 메이킹에 입문하고 싶으면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3D프린터? CNC커터? 레이저커팅기? 크고 멋진 제작 도구를 먼저 떠올리는 분들도 있겠지만, 입문 단계부터 비싼 장비부터 준비하는 것은 꽤 부담스러울지도 모릅니다.

비싼 장비를 준비하지 않아도 메이커 활동을 할 수 있는 도구들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니 딱 떠오르는 것이 있더군요. 바로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입니다.

Make: 아두이노 101 – 메이킹 입문자를 위한 아두이노 기초(클릭)

Make: 라즈베리파이 101 – 라즈베리파이 입문자에게 필요한 모든 것(클릭)

 

“아두이노, 손안에 작은 컨트롤러!”

손바닥에 들어갈 만큼 작은 크기 때문에 마이크로 컨트롤러라고 불리는 아두이노는 작지만 어엿하게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센서, 모터, LED와 연결해 사물을 움직이거나 빛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사물인터넷 (IoT, Internet of Things)’이라고 부를만한 기술이 사용되는 것이지요. 아두이노를 활용하면 이런 전자적인 제어가 가능합니다.

아두이노 우노 보드 사진

“라즈베리파이, 먹는건가요?”

새콤달콤한 라즈베리가 올라간 파이를 떠올릴 수도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라즈베리파이는 전혀 다릅니다. 아두이노와 마찬가지로 신용카드 한 장 정도 크기의 초소형 컴퓨터인 라즈베리파이는 누구나 컴퓨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고안되어 전 세계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아두이노와 마찬가지로 전자부품을 연결하고 및 제어할 수 있으며, 운영체제까지 설치할 수 있어 메이커들이 선호하는 보드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라즈베리파이 보드 사진

 

“문과생도 할 수 있나요?”

네! 그럼요. 물론입니다! 교육 명칭에 ‘입문’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101이라는 숫자(아두이노 101, 라즈베리파이 101)를 붙인 것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는 교육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문과생도, 초보자도, 청소년과 어린이도 환영합니다!

특히 아두이노 같은 경우, 피지컬 컴퓨팅의 기본 원리와 간단한 코딩방법만 익히면 작동방법을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라즈베리파이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더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메이커 활동을 통해 여러분들이 일상에서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무엇인지 이야기해보고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사람들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교육이 가지는 큰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교육에 참여하시면 좋습니다!”

  •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젝트로 구현해보고 싶은 분
  • 메이커 활동이 궁금한 분
  • 아두이노 / 라즈베리파이를 배워보고 싶은 분
  • 사물인터넷 구현에 관심 있는 분
  • 피지컬 컴퓨팅을 활용한 창업에 관심 있는 분

(출처:서큘러스)

 

“강사는 어떤 분들인가요?”

강사는 메이커(Maker, 만드는 사람)인 분들 중심으로 섭외하였습니다. 꾸준한 메이킹 활동으로 메이크 코리아와 인연을 맺어온 분들, 메이킹과 관련된 기초 기술서를 집필하신 분들, 블로터 아카데미를 통해 아두이노와 라즈베이파이 강의를 진행하셨던 두 분을 모셨습니다.

‘Make: 아두이노 101’ 수업은 피지컬컴퓨팅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는 하드카피월드의 운영자이자 <아두이노101>의 저자 서영배 님이

‘Make: 라즈베리파이 101’ 수업은 메이커 교육과 지능형 로봇 파이보(Pibo)의 제작사 서큘러스의 콘텐츠 디렉터이자 <사물인터넷 IoT Maker 라즈베리파이 CCTV 만들기>의 저자 기연아 님이 맡아서 진행해 주신답니다.(강사님의 모습은 각 교육 상세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메이커로써의 첫 시작을 메이크 코리아와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아 참! 올해도 어김없이 <메이커 페어 서울>은 진행됩니다.

구글, 메이커를 위한 DIY 인공지능 키트 판매

우리는 현재 기계 학습을 위한 커다란 DIY 상자가 판매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미국 대형 할인매장인 타겟(Target)이 구글의 AIY 키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타겟에서 판매하는 키트는 음성용과 시각용 제품 두 가지입니다. 이 키트들은 지난해 출시되었던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두 제품 모두 라즈베리 파이 제로(Raspberry Pi Zero)를 사용합니다. 제품 패키지는 완전히 새로 제작됐습니다. 이번 제품은 혼자서 조립 가능한(AIY, assemble-it-yourself) 판지 케이스를 제공하며, 원한다면 확장도 가능합니다(음성용 제품은 라즈베리 파이가 모델 B에서 제로로 교체되면서 출력 핀이 몇 개 사라지긴 했어요).

음성용 키트로는 구글의 음성 어시스턴스를 탑재한 에코(Echo)나 구글 홈(Google Home) 같은 장치를 만들어서 구글 클라우드와의 통신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답하고 요청을 수행하는 작업이 가능합니다. 시각용 키트는 인텔 모비디우스(Intel Movidius)를 장착한 확장용 햇(Hat)으로 구동하며 카메라를 통해 물체를 인식합니다. 프로세싱 과정은 모두 온보드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인공지능은 오랫동안 상위 학술 기관, R&D 연구소, 정부 기밀 단체 등에만 사용이 허락되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구글의 텐서플로우(TensorFlow)와 같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라즈베리 파이, 엔비디아 등에서 진행하는 하드웨어 운동 덕분에 일반인들도 인공지능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늘었습니다. 타겟이 쉽고 재미있는 AIY 키트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기계학습 분야에서 떠오르는 별로 자리잡는 과정이 수월해 질 듯합니다.

AIY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빌리 러틀리지(Billy Rutledge)는 메이크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타겟과 협력하여 유통망을 크게 확장함으로써 미국의 메이커와 STEM 전공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메이커 커뮤니티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혁신을 이루어내고 있기 때문에, 타켓이 메이커를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이번 일을 계기로 AIY 키트뿐 아니라 학습이나 실험을 위한 다른 좋은 키트도 더 많이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키트는 라즈베리 파이 제로와 SD 카드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도 올랐습니다(음성용 키트가 49달러, 시각용 키트가 89달러). 러틀리지는 “이전에는 라즈베리 파이를 별도로 판매했지만, 이번에는 소비자의 의견에 따라 키트에 라즈베리 파이를 포함시켰다. 판매 가격은 라즈베리 파이와 SD 카드를 포함해 책정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유통망을 더욱 확대해 타겟 이외의 곳에서도 판매를 고려하고 있으며, “더 많은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제품은 시작일 뿐이다.”라는 러틀리지의 말처럼 AIY 제품 종류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글은 메이크진(makezine.com)에 실린 원문 AI for Everyone: Google’s AIY Neural Net Kits Go Mainstream Retail(By Mike Senese)을 번역한 글입니다.

 

메이킹을 위한 오픈소스 사이트 정리

공유, 개방, 협력은 메이커 운동의 중요 개념이다. 만들고, 나누고, 주고, 배우고 참여하면서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기, 물건을 원래 용도와 다르게 ‘해킹’하고, 더 나은 사용법을 발견하기, 온/오프라인으로 프로젝트를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야말로 메이커 운동이 만드는 변화가 아닐까. 세계 곳곳의 수많은 메이커가 자신의 프로젝트를 공유한 사이트들을 둘러보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한 아이디어와 소스를 구해보자.

아두이노

아두이노 공식 웹사이트

아두이노 공식 웹사이트

아두이노는 메이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오픈소스 하드웨어다. 아두이노는 피지컬 컴퓨팅을 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도 함께 구성되어 있는데, 아두이노 공식 사이트에서 아두이노 IDE를 쉽게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자료(RESOURCE) 탭으로 들어가면 아두이노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한 기초 매뉴얼과 튜토리얼, 예제와 해킹 팁들이 소개되어 있으니 기본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은 이 사이트를 열심히 탐험해보자.

아두이노 공식 블로그(프로젝트)

아두이노 공식 블로그

아두이노 공식 블로그

아두이노 공식 블로그아두이노를 활용한 수많은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다. 전 세계 메이커들이 실생활과 관련된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기초과학, 음식, 예술 프로젝트 등이 다양하게 소개된다. 공식 블로그인 만큼 양질의 콘텐츠를 많이 찾을 수 있다. 아두이노 보드별, 프로젝트 카테고리별, 연도별로 분류하여 자료를 찾을 수도 있다.

아두이노 프로젝트 허브

아두이노 프로젝트 허브

아두이노 프로젝트 허브

아두이노 프로젝트 허브전 세계 메이커들이 아두이노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누구나 쉽게 가입하고 공유할 수 있다. 프로젝트에 경의를 표시하거나 피드백을 주는 등, 이용자의 참여가 가능한 사이트다. 개인 메이커가 공유한 자료는 공개되어 있더라도 사용 허락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서 사용하자.

라즈베리파이

라즈베리파이 공식 웹사이트

라즈베리파이 공식 웹사이트

라즈베리파이 공식 웹사이트라즈베리파이는 아두이노와 함께 대표적인 메이킹 하드웨어로 손꼽히는 초소형 컴퓨터다. 이를 활용해 카메라, 로봇은 물론 홈 네트워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라즈베리파이 사이트 내 포럼 섹션에는 수만 명의 회원이 모여 수십만 건의 프로젝트 매뉴얼과 프로젝트에 필요한 소스 등을 포함한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라즈베리파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궁금증이 생기거나 문제에 봉착한다면 이곳에서 답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재야의 고수가 나타나 문제를 해결해 줄지도!

퓨처런

퓨쳐런 라즈베리파이 교육 페이지

퓨쳐런 라즈베리파이 교육 페이지

라즈베리파이재단이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사이트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누구나 들을 수 있다. 강의는 주로 4주 코스로 1주당 2시간, 총 8시간이다. 라즈베리파이를 가지고 LED를 조절하거나 파이썬과 스크래치를 배우고 게임을 만드는 등의 교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전 세계 수강생과 교류할 수 있고 강의를 끝까지 수강하면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프릿징

프릿징 웹사이트

프릿징 웹사이트

프릿징은 전자 관련 비전공자들이 쉽게 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무료 소프트웨어다. 비전공자를 위한 도구이다 보니 사용법이 간단하다. 프릿징으로 회로 연결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고 간편하게 회로도 제작도 가능하다. 전자회로에 대한 기초 이해가 없더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초보자에게 아주 좋은 도구다. 부품 리스트 등을 파일로 추출할 수 있는 기능도 있으니 잘 살펴보자.

스크래치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화면 갈무리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화면 갈무리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화면 갈무리스크래치(Scratch)는 코딩을 쉽게 학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된 교육용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및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입력하지 않고 블록을 드래그 앤 드롭 하는 것만으로도 코딩할 수 있다. 스크래치로 프로그래밍한 뒤 하드웨어와 연결하여 실제 사물의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어서 학생들의 창의력, 추론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스크래치 튜토리얼(링크) :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스크래치가 처음이라면 지금 바로 접속해보자.
프로젝트 공유(링크)

스크래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유할 수 있다. 스크래치 사이트 내 프로젝트 메뉴스크래치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페이지다. 다른 사람의 프로젝트를 구경하고, 소스코드(스크립트)까지 확인할 수 있어서 프로젝트를 구성하다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에게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

인스트럭터블스

인스트럭터블스 웹사이트

인스트럭터블스 웹사이트

DIY 작품 소스의 천국 인스트럭터블스(instructables)는 미국 MIT 미디어 연구소에서 시작된 크라우드소싱 기반의 웹사이트이다. 탐험하다(Explore), 공유하다(Share), 만들다(Make)라는 슬로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누구나 콘텐츠를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다. 인스트럭터블스는 프로젝트를 단순히 공유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 구현 과정을 온라인 수업(Classes)화하여 제공하는 공유 선순환의 정점을 찍고 있다. 인스트럭터블스에서는 누구나 자신의 프로젝트를 가지고 다양한 테마의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프로젝트는 ‘명예의 전당’과 같은 카테고리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수상자는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이 기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메이크올 뉴스레터 2월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메이크올 뉴스레터 보기

전문가처럼 리눅스 다루는 팁 2가지!

글: Aaron Newcomb

리눅스는 오랫동안 서버, 웹 사이트를 실행하는 데 널리 쓰여온 강력한 오픈소스 운영체제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메이커와 학생들은 라즈베리 파이, 비글본 블랙(BeagleBone Black)이나 인텔의 갈릴레오(Galileo)와 같은 싱글 보드 컴퓨터 (SBC)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처음으로 리눅스를 마주하게 됩니다. 리눅스에 대해 깊게 이해함으로써 메이커는 프로젝트를 쉽게 해낼 수 있는 좋은 도구를 손에 넣는 셈입니다.

저처럼 타이핑이 느리고, 오타를 자주 내는 분도 많을 겁니다. 옵션이 많이 포함된 긴 커맨드를 치고 엔터를 누른 뒤, 오타를 발견하고 처음부터 다시 하면서 20~30초 낭비하는 적도 한두 번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매일같이 하는 특정 작업을 위한 커맨드조차 외우기가 어렵습니다. 다행히 리눅스 셸에는 이러한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탭을 사용한 커맨드 자동 완성

키보드의 탭 키를 누르기만 하면 셸의 자동 완성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입력된 커맨드가 자동 완성되며, 사용자가 입력하는 내용에 따라 파일 이름이 자동 완성됩니다!

(팁 : 탭은 커맨드에 대해 사용 가능한 옵션을 모두 알지는 못하지만, 커맨드 이름 및 커맨드와 함께 입력되는 파일명을 자동 완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tou”를 입력하고 탭 키를 누르면 셸은 누락된 문자의 나머지 부분을 채워 “touch”를 완성합니다. 입력한 문자로 시작하는 옵션이 여러 개인 경우, 처음 탭 키를 처음 누를 때 아무 것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탭을 한번 더 누르면, 셸이 입력한 문자로 시작하는 모든 명령, 또는 파일 이름 목록을 표시합니다. 즉, “mkd”를 입력하고 탭 키를 두 번 누르면 mkd로 시작하는 명령에 대한 두 가지 옵션, 즉 mkdir 및 mkdosfs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pi@raspberrypi ~ $ mkd
mkdir mkdosfs
pi@raspberrypi ~ $ mkd


 

계속해서 더 많은 문자를 추가하고 탭 키를 누르면 다른 옵션들이 모두 제외됩니다. 단 하나의 선택만 남아있게 되면, 셸이 남은 커맨드 또는 파일 이름을 자동 완성합니다. 이 자동 완성 기능은 길고 큰 커맨드와 파일을 타이핑하는 시간을 절약해 줍니다. 또한 자주 사용하지 않는 명령을 타이핑할 때의 맞춤법 오류를 줄여 줍니다.

이전 커맨드 검색하기: 방향키 상단, CTRL-R

리눅스는 사용자가 커맨드 라인에 입력한 모든 것을 기록합니다. 이전에 입력한 커맨드를 다시 찾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위쪽 방향키를 사용하여 가장 최근 커맨드로부터 그 전에 썼던 커맨드 순서로 커맨드를 스크롤하는 방법입니다. 훨씬 예전에 사용했던 커맨드를 찾고 싶다면, 커맨드 라인에서 “Ctrl-R”을 누른 다음 문자를 입력하여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nano를 사용하여 파일을 편집할 때 썼던 커맨드를 검색하려면 “Ctrl-R”과 “nano”를 누르면 됩니다.

본문은 Aaron Newcomb의 ‘Linux for Makers’ 책자에서 발췌했습니다.

 

Ctrl-R을 누를 때 이미 커서에 입력된 정보가 있는지 여부는 상관이 없습니다. 이미 입력한 텍스트는는 검색에 사용되지 않고, Ctrl-R을 누른 후에 입력하는 텍스트만 사용됩니다. 이 때 프롬프트가 (reverse-i-search)로 변경되고 검색을 위한 텍스트가 따라붙게 됩니다.

 


(reverse-i-search)‘nano’: nano hello.sh


 

화살표 키, Home, End 또는 탭 중 하나를 누르면 검색을 마치고, 찾아낸 커맨드를 편집할 수 있습니다. 검색을 종료하기 전에 Ctrl-R을 여러 번 눌러 검색 기록을 계속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직접 해 볼까요? 홈 디렉토리로 이동하고, 아래와 같이 입력해서 파일을 생성하세요.

 


cd
tou <TAB> file1


 

위에서 탭 키를 누르면 ‘touch’ 커맨드기 완성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아래와 같이 입력해서 Downloads 디렉토리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cd D <TAB> <TAB>

아래와 비슷한 출력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pi@raspberrypi ~ $ cd D
Desktop/ Documents/Downloads/
pi@raspberrypi ~ $ cd D


 

그럼, D에 이어서 “ow” 문자를 추가하고 탭 키를 다시 눌러 원하는 경로를 자동 완성하고, 엔터 키를 누르세요.

다음으로, 커맨드 히스토리를 사용하여 두 번째 파일을 생성해 보겠습니다. Ctrl-R을 누르고 “tou”를 타이핑하세요.

 


pi@raspberrypi ~ $ cd D
Desktop/ Documents/Downloads/
pi@raspberrypi ~ $ cd Downloads/
(reverse-i-search)‘tou’: touch file1


 

End 키를 누르고 “file1″을 “file2″로 변경하세요. 엔터를 눌러 작업을 완료하면, 이제 홈 디렉토리에 하나, 다운로드 디렉토리에 하나씩 두 개의 파일이 생성되었을 겁니다. 어때요? 타이핑 시간을 굉장히 절약했지요?

이 글은 메이크진(makezine.com)에 실린 원문 2 Simple Linux Tricks to Code Like a Pro (By Aaron Newcomb)를 번역한 글입니다.

라즈베리 파이로 동작하는 3D 프린팅 망원경

파이콘

파이콘(PiKon) 프로젝트는 3D 출력한 부품,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열풍 덕트, 메카노(Meccano), 렌즈를 제거한 라즈베리 파이 카메라를 이용한 저렴한 망원경 키트입니다.

지난 페이커 페어 UK에서 우리는 3D 프린팅과 라즈베리 파이를 사용한 망원경인 파이콘 프로젝트에 대해 마크 리글리(Mark Wrigley)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13mm 주경을 지닌 뉴턴식 망원경의 설계를 바탕으로 한 이 망원경은 전통적인 망원경과는 달리 주초점에 작은(25mm×25mm) 라즈베리 파이 카메라 기판을 달아 부경을 제거한 것이 특징입니다.

프로토 타입 파이콘으로 처음 촬영한 이미지. 파이콘의 화각은 0.25도로 달의 절반 정도를 촬영할 수 있다. 마크 리글리가 촬영한 사진

얼마 전 인디고고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파이콘 텔레스코프는 5790파운드로 모금 달성에 성공했다고 합네요.

원문링크 This 3D Printed Telescope Is Powered by Raspberry Pi

80년대에서 튀어나온 듯한 라즈베리 파이 휴대용 게임기

1980년대에 성장한 사람이라면, “Desktop Scramble”처럼 게임이 내장된 게임기가 기억나실 겁니다. 이런 게임기는 요즘 기준으로 보면 원시적인 게임기라고 생각할 법도 합니다만, 웹 개발자이자 열정적인 땜장이인 Matt Brailsford(aka “Circuitbeard”)에게는 라즈베리 파이로 만든 미니어처 아케이드 게임기의 케이스로 쓰기에 훌륭한 재료였습니다.

게임기를 분해한 그는 라즈베리 파이 2와 함께 5인치 화면, PiCade 컨트롤러를 넣었습니다. 옛날 버튼이 있던 자리에 대신 들어갈 버튼과 미니 조이스틱에 맞는 패널도 직접 잘라서 만들었습니다. 건전지함이 있던 자리에는 스피커를 달았으며, 게임기를 열지 않아도 제어할 수 있도록 Wi-Fi와 무선 키보드 동글을 추가했습니다. 완전히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이 키보드를 2인용 컨트롤러로 쓸 수도 있습니다.

완성품의 훌륭한 마감 상태를 고려하면, 그가 훌륭한 마무리에 대해 얼마나 고심했을지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그는 본 작품을 만들기 전에 연습삼아 미리 만들어 본 기계가 따로 있었을 정도였지요. 연습이라고는 해도 전체 작업을 망칠 수도 있는 과정도 있었습니다. 그는 “서두르지 말고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말하더군요.

마감의 백미는 “롬부스3000(ROMBUS3000)”이라는 이름입니다. Brailsford의 설명에 따르면 복고적인 느낌이면서도 80년대의 모든 것을 담은 단어는 2000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2015년이니 3000이 좀 더 미래적인 느낌이 날 것 같았다고 하네요. 롬부스(ROMBUS)라는 이름은 기본적으로 이 게임기가 에뮬레이터고 비디오 게임 롬을 플레이한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이지만 복고적인 느낌이 드는 것 역시 이유라고 하네요.

그가 자신이 좋아하는 고전 게임 몇 가지를 플레이하는 모습을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원문링크 This Raspberry Pi Mini Arcade Walked Right Out of the 80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