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따라하기만 해도 ‘꿀잼’, 아두이노를 시작해 보아요.

실습만 따라 해도 ‘꿀잼’ 원리 배우면 ‘더 꿀잼’
―문과생도 하는 원데이 클래스 ‘Make: 아두이노 101’ 개강

메이커들이 ‘잇(it) 아이템’ 아두이노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실습 과제도 하나씩 해결하며 감을 익힐 하루짜리 강의가 탄생했다. 메이크 코리아가 아두이노 입문을 돕는 원데이 클래스 ‘Make: 아두이노 101’을 내달 2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디자인하우스 1층 모이소에서 연다.

‘Make: 아두이노 101’의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수강생들이 실습키트를 열어보고 있다.

‘Make: 아두이노 101’의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수강생들이 실습키트를 열어보고 있다.

강사는 『아두이노 101 : 아두이노 입문자에게 필요한 모든 것』의 저자인 서영배 메이커다. 이번에는 필자가 직접 아두이노 강의를 수강해봤다. 중고등학교 내내 문돌이에 수포자였으나 초등학교 5~6학년 시절 브레드보드를 만져본 기억을 벗 삼아 의욕 넘치게 수업에 집중했다.

차근차근 이론 설명… 힘내면 다 할 수 있다

시작은 아두이노가 무엇인지 개념부터 잡았다. 서영배 강사는 우리에게 아두이노 메가(Mega), 프로(Pro) 등 고급 기능을 갖춘 보드들도 가르치면서도 “처음 하자마자 어렵고 복잡한 보드를 쓰지는 말고 웬만하면 입문은 아두이노 우노(Uno)로 하세요”라 권했다.

서영배 강사가 아두이노의 기본 원리를 강의하고 있다.

서영배 강사가 아두이노의 기본 원리를 강의하고 있다.

우리는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우노를 비롯해 각종 아두이노 관련 부속품이 들어있는 실습 키트 그리고 서영배 강사가 쓴 입문서 교재를 받았다. 이어서는 물 순환 장치와 같다는 전자회로의 원리를 들으며 브레드보드와 아두이노를 원하는 용도에 맞게 연결하는 법을 배워나갔다.

서영배 강사는 “아두이노에 디지털 신호와 아날로그 신호를 주고받는 게 있고 그걸 다시 인풋의 경우와 아웃풋의 경우로 나누면 총 네 가지 방식이 있겠죠?”라 하며 표를 그려 보여주면서 각 형태마다 차이점을 알려줬다. 이러한 큰 틀 아래로 아두이노와 관련된 각종 기초 이론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10년 넘게 수학과 과학을 등지고 살아온 나로서는 솔직히 말해 과속방지턱이 많은 산속 도로를 가로지르는 기분이었다. 어릴 적 과학 시간에 들어봤던 것 같은 내용을 머릿속 깊숙한 곳에서 끄집어내 되살리면서 천천히 한 발자국씩 진도를 따라갔다.

서영배 강사가 수강생의 질문을 해결해주고 있다.

서영배 강사가 수강생의 질문을 해결해주고 있다.

쉬는 시간에 잠깐 이에 대해 고충을 털어놨더니 서영배 강사는 웃으며 이렇게 답했다. “공대 졸업했다는 분들도 몇 년 만에 와서 아두이노 배우려고 하면 다들 막막해해요.” 처음에 힘들어하기는 문과생도 이과생도 모두 마찬가지라니. 선생님의 격려에 위로가 됐다. 다시 달려보기로 했다.

LED, 서보모터 등등 실습 클리어만으로 ‘꿀잼’

나는 더 몰입하고 집중하기로 결심하고서 착실히 강사님과 함께 실습들을 통과해갔다. 코딩에 관한 설명이나 전압이니 저항이니 하는 이론 역시 최대한 힘줘 들어가면서.

필자가 조심스레 아두이노와 브레드보드를 조작하고 있다. ‘이렇게 하는 거 맞나?’

필자가 조심스레 아두이노와 브레드보드를 조작하고 있다. ‘이렇게 하는 거 맞나?’

디지털 핀을 제어하는 방법이 가장 먼저였다. 그리고 LED를 깜빡여보고 버튼으로 켰다 꺼보며 포텐셔미터를 이용해 전압을 0에서 1023으로 조절해가면서 불의 밝기를 변화시켜보기도 했다.

포텐셔미터를 돌려 LED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포텐셔미터를 돌려 LED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아두이노를 다룰 때 필요한 시간 관리법으로 밀리스 함수와 인터럽트에 대해 배웠다. 이어서는 배운 내용을 토대로 버저를 울리게 했고 특정 함수를 입력해 멜로디도 연주했다. 모션감지센서와 초음파센서를 사용해 손의 동작과 거리감을 측정했으며 서보모터를 연결해 작동해보면서 어떻게 하면 서보모터 여러 개를 연결해 같이 쓸 수 있을지 응용 팁도 얻었다.

포텐셔미터를 조작에 따라 서보모터가 돌아간다.

포텐셔미터를 조작에 따라 서보모터가 돌아간다.

끝으로는 아두이노 통신을 배우면서 이론과 함께 또 다른 각종 실습을 이어갔다. 온도·습도 센서 그리고 가속도·자이로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돼서 우리 눈으로 확인되는지 알았다. 8×8 규격의 LED 매트릭스를 다루면서는 코딩으로 정한 시간에 맞춰 각기 다른 그림을 출력하는 법 그리고 여러 대의 매트릭스를 연결해 하나의 전광판처럼 사용하는 법까지 익혔다.

8×8 LED매트릭스가 표시하는 글자는 과연?

8×8 LED매트릭스가 표시하는 글자는 과연?

조금만 노력하면 못할 것이 없다

초반에는 개념이 잡혀 있지 않아 따라하기가 쉽지 않았다. 전원을 연결하지 않아놓고 작동이 안 된다며 도움을 요청하고, 주요 예제코드가 모여있다는 라이브러리 폴더를 못 찾아서 헤매기도 했다. 어떻게 연결했는지 내가 작동시킨 서보모터가 포텐셔미터 조작에 상관없이 자율주행 해 당황하기도 했다.

서영배 강사가 수강생에게 잘 되지 않는 부분을 고쳐주고 있다.

서영배 강사가 수강생에게 잘 되지 않는 부분을 고쳐주고 있다.

그러나 이는 전적으로 뼛속까지 아알못(아두이노 알지 못하는 사람)인 글쟁이였기에 생긴 해프닝이다. 아두이노에 기초 지식이 있으면 좋지만, 없다고 해도 어려워서 못할 이유는 없다. 이 강의는 바로 초보자를 위한 입문 코스니까. 나도 결국 LED에 불도 붙이고 각종 센서도 작동시켰지 않나.

메이크 코리아는 앞으로도 본 강의 외에 ‘Make: 라즈베리파이 101’ 등 다양한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메이커 운동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의에 대한 문의는 maker@bloter.net으로 하면 된다.

수업 중에는 센서에 단자를 납땜하는 과정도 있었다.

수업 중에는 센서에 단자를 납땜하는 과정도 있었다.

수강생이 서영배 강사의 지도에 따라 조심스레 납땜 중이다.

수강생이 서영배 강사의 지도에 따라 조심스레 납땜 중이다.

메이커 교육을 시작합니다! –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

메이킹 입문자를 위한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기초 교육을 시작합니다!

 

“메이커 정규 교육과정은 없나요?” 

이런 질문을 하는 분들께 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2018년 메이크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교육프로그램이 오픈되었습니다. 메이킹에 입문하고 싶으면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3D프린터? CNC커터? 레이저커팅기? 크고 멋진 제작 도구를 먼저 떠올리는 분들도 있겠지만, 입문 단계부터 비싼 장비부터 준비하는 것은 꽤 부담스러울지도 모릅니다.

비싼 장비를 준비하지 않아도 메이커 활동을 할 수 있는 도구들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니 딱 떠오르는 것이 있더군요. 바로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입니다.

Make: 아두이노 101 – 메이킹 입문자를 위한 아두이노 기초(클릭)

Make: 라즈베리파이 101 – 라즈베리파이 입문자에게 필요한 모든 것(클릭)

 

“아두이노, 손안에 작은 컨트롤러!”

손바닥에 들어갈 만큼 작은 크기 때문에 마이크로 컨트롤러라고 불리는 아두이노는 작지만 어엿하게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센서, 모터, LED와 연결해 사물을 움직이거나 빛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사물인터넷 (IoT, Internet of Things)’이라고 부를만한 기술이 사용되는 것이지요. 아두이노를 활용하면 이런 전자적인 제어가 가능합니다.

아두이노 우노 보드 사진

“라즈베리파이, 먹는건가요?”

새콤달콤한 라즈베리가 올라간 파이를 떠올릴 수도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라즈베리파이는 전혀 다릅니다. 아두이노와 마찬가지로 신용카드 한 장 정도 크기의 초소형 컴퓨터인 라즈베리파이는 누구나 컴퓨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고안되어 전 세계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아두이노와 마찬가지로 전자부품을 연결하고 및 제어할 수 있으며, 운영체제까지 설치할 수 있어 메이커들이 선호하는 보드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라즈베리파이 보드 사진

 

“문과생도 할 수 있나요?”

네! 그럼요. 물론입니다! 교육 명칭에 ‘입문’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101이라는 숫자(아두이노 101, 라즈베리파이 101)를 붙인 것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는 교육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문과생도, 초보자도, 청소년과 어린이도 환영합니다!

특히 아두이노 같은 경우, 피지컬 컴퓨팅의 기본 원리와 간단한 코딩방법만 익히면 작동방법을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라즈베리파이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더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메이커 활동을 통해 여러분들이 일상에서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무엇인지 이야기해보고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사람들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교육이 가지는 큰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교육에 참여하시면 좋습니다!”

  •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젝트로 구현해보고 싶은 분
  • 메이커 활동이 궁금한 분
  • 아두이노 / 라즈베리파이를 배워보고 싶은 분
  • 사물인터넷 구현에 관심 있는 분
  • 피지컬 컴퓨팅을 활용한 창업에 관심 있는 분

(출처:서큘러스)

 

“강사는 어떤 분들인가요?”

강사는 메이커(Maker, 만드는 사람)인 분들 중심으로 섭외하였습니다. 꾸준한 메이킹 활동으로 메이크 코리아와 인연을 맺어온 분들, 메이킹과 관련된 기초 기술서를 집필하신 분들, 블로터 아카데미를 통해 아두이노와 라즈베이파이 강의를 진행하셨던 두 분을 모셨습니다.

‘Make: 아두이노 101’ 수업은 피지컬컴퓨팅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는 하드카피월드의 운영자이자 <아두이노101>의 저자 서영배 님이

‘Make: 라즈베리파이 101’ 수업은 메이커 교육과 지능형 로봇 파이보(Pibo)의 제작사 서큘러스의 콘텐츠 디렉터이자 <사물인터넷 IoT Maker 라즈베리파이 CCTV 만들기>의 저자 기연아 님이 맡아서 진행해 주신답니다.(강사님의 모습은 각 교육 상세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메이커로써의 첫 시작을 메이크 코리아와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아 참! 올해도 어김없이 <메이커 페어 서울>은 진행됩니다.

“사진, 영수증으로 뽑아보세요”

휴대용 블루투스 포토 프린터 서영배 메이커 인터뷰

서영배 메이커가 영수증용지에 사진을 인쇄하는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서영배 메이커가 영수증용지에 사진을 인쇄하는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가게를 나가며 흔히 받아봤을 영수증에 내 셀카가 촤르륵 인쇄된다면? 이 상상을 현실로 실현시킨 이가 있다. 서영배 메이커는 영수증 프린터를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는 앱 프린터 랩(Printet Lab)을 개발해 휴대용 블루투스 포토 프린터를 구현해냈다.

카메라 앱으로 찍은 사진도 외부에서 공유해온 이미지도 프린터 랩으로 곧장 찍어서도 영수증 프린터를 통해 곧장 출력할 수 있다. 영수증용지에 내 얼굴이 점점이 박혀 흑백사진으로 찌리릭 인쇄돼 나올 때 느껴지는 쾌감은 은근 강력하다. 서영배 메이커를 만나 기술적 배경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휴대용 블루투스 포토 프린터는 어떻게 만들게 됐나요?

어느 날 알리 익스프레스를 둘러보다가 웬 영수증 출력용 열전사 프린터 하나를 발견했어요. 블루투스를 이용해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고 배터리가 있어서 무선으로 휴대도 가능하게 소형으로 나왔더라고요.

이걸 언뜻 확인하자마자 문득 ‘어? 이걸 포토 프린터처럼 이미지 출력용으로 쓸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딱 들었어요. 기존 포토 프린터는 본체도 용지도 가격이 비싸잖아요. 그래서 간단하게 휴대전화로 가볍게 찍어서 같이 출력해서 보고 웃는 용도로 쓰이게 만들어본 거예요.

서영배 메이커의 영수증 프린터로 사진이 인쇄되고 있다.

서영배 메이커의 영수증 프린터로 사진이 인쇄되고 있다.

영수증 프린터로 명암을 표현하기가 꽤 어려웠을 것 같아요.

이 기기가 출력하는 방식은 점 하나하나를 찍는 거예요. 그런데 점을 까맣게 찍거나 아니면 하얗게 비워두는 것 그 둘밖에 못 해요. 출력하기 위해 일반적인 방식으로 변환해서 주면 정말 흑, 정말 백만 이렇게 무슨 판화 찍는 것처럼 나와버리는 거죠.

그래서 여기에 ‘디더링’이라는 작업을 해야 해요. 기존의 흑 아니면 백 체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네 개의 픽셀을 2×2의 한 덩어리로 묶는 거죠. 그렇게 하면 이 칸에다가 하나만 칠하든지, 두 개만 칠하든지 아니면 다 칠하든지 해서 총 다섯 단계로 구성할 수 있어요. 네 픽셀을 줄여서 하나로 만드는 방식이니 해상도는 약간 뿌옇죠. 판화보다는 수준이 나아지지만요.

그에 대해 개선할 방법은 어디서 어떻게 찾으셨나요?

후에는 인터넷 커뮤니틴 클리앙에서 이런저런 피드백을 받아 에러 디퓨전 디더링이라는 방법을 찾아 적용했어요. 어떻게 하냐면, 첫 점의 명암을 표시할 때 실제 이미지의 명암과 인쇄된 픽셀의 명암 사이에 간극이 있을 거잖아요. 이 에러값을 주변 픽셀에다가 쭉 퍼뜨려주는 거예요. 그러면 옆 픽셀이 그걸 받아서 값을 내고 거기서도 나온 에러값이 또 옆 픽셀로 가고요.
이렇게 에러값이 고루 분산된 변환 형태를 출력해내서 자세히 보면 파도가 밀리듯이 물결처럼 약간의 패턴이 생겨요. 에러 디퓨전 디더링 알고리즘의 특징이 그래요. 제가 다 했다기보다는 여러 이용자들의 조언 및 훈수로 훨씬 좋은 방법을 찾아 적용한 거죠.

영수증 프린터를 포토 프린터로 바꿔주는 앱, 프린터 랩

영수증 프린터를 포토 프린터로 바꿔주는 앱, 프린터 랩

일반인들도 바로 쓸 수 있나요? 프린터나 용지 고르는 팁도 알려주세요.

프린터와 앱만 있으면 바로 쓸 수 있어요. 휴대전화가 프린터에 블루투스를 통해 데이터를 넘겨줄 때 그 형식이 표준으로 정해져 있거든요. 영수증 프린터들이 대부분 ESC/POS라는 프로토콜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걸 지원한다고 돼 있으면 다 호환이 돼요.

용지는 한때 환경호르몬 때문에 문제시된 적이 있죠. 그러니까 구매할 때 BPA FREE라 표시된 용지를 사서 쓰는 게 좋아요. 용지의 규격으로는 보통 쓰는 58㎜도 있지만 80㎜ 용지도 있거든요. 더 덩치가 크고 비싸긴 한데 그걸로 출력하면 훨씬 볼 만한 이미지가 나올 거예요.

이미지 출력 외에 다른 여러 가지 기능들이 더 있다면서요?

클리앙에 프린터 소개 글을 게시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추가할 수 있는 기능들은 대부분 추가했어요. 지금은 이런 것들이 있죠. 중요한 것들은 타임라인에 모아줘서 그것들을 한꺼번에 뽑아볼 수도 있어요.

  • 텍스트 인쇄 : 클립보드, 외부 앱에서 공유 통해 출력
  • 날씨 인쇄 : 원하는 날짜와 장소의 날씨 검색 후 출력
  • 포춘쿠키 행운의 메시지(영문) & 오늘의 명언(한글) 인쇄 : 몇백 개의 소스 랜덤으로 출력
  • QR코드
  • 바코드 인쇄
  • 일정 인쇄
  • 연락처 인쇄
텍스트 인쇄 외에도 행운의 메시지, 오늘의 명언, QR코드 등도 출력이 가능하다.

텍스트 인쇄 외에도 행운의 메시지, 오늘의 명언, QR코드 등도 출력이 가능하다.

끝으로 서영배 메이커님의 올해 계획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만약에 올해 메이커 페어 서울에 나가게 되면 이걸 가지고 나갈 것 같거든요. 참여하면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사진 찍고 바로 출력해서 가져갈 수 있게끔 하려고요. 작년에는 못 갔었는데 이번에는 가야죠. 하나 해놓은 게 있으니까요.

또 IoT 중급 강좌를 만들어 보고자 해요. 사물인터넷의 전반을 다루는 기술서나 소스코드를 찾기가 힘들다 보니 제가 통신 관련된 부분만 똑 떼어다가 전문적으로 해보려 하고 있답니다.

서영배 메이커가 휴대용 블루투스 포토 프린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영배 메이커가 휴대용 블루투스 포토 프린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영배 메이커가 진행하는 아두이노 강좌도 들어보세요!

[후기] 따라하기만 해도 ‘꿀잼’, 아두이노를 시작해 보아요.

실습만 따라 해도 ‘꿀잼’ 원리 배우면 ‘더 꿀잼’
―문과생도 하는 원데이 클래스 ‘Make: 아두이노 101’ 개강

메이커들이 ‘잇(it) 아이템’ 아두이노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실습 과제도 하나씩 해결하며 감을 익힐 하루짜리 강의가 탄생했다. 메이크 코리아가 아두이노 입문을 돕는 원데이 클래스 ‘Make: 아두이노 101’을 내달 2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디자인하우스 1층 모이소에서 연다.

‘Make: 아두이노 101’의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수강생들이 실습키트를 열어보고 있다.

‘Make: 아두이노 101’의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수강생들이 실습키트를 열어보고 있다.

강사는 『아두이노 101 : 아두이노 입문자에게 필요한 모든 것』의 저자인 서영배 메이커다. 이번에는 필자가 직접 아두이노 강의를 수강해봤다. 중고등학교 내내 문돌이에 수포자였으나 초등학교 5~6학년 시절 브레드보드를 만져본 기억을 벗 삼아 의욕 넘치게 수업에 집중했다.

차근차근 이론 설명… 힘내면 다 할 수 있다

시작은 아두이노가 무엇인지 개념부터 잡았다. 서영배 강사는 우리에게 아두이노 메가(Mega), 프로(Pro) 등 고급 기능을 갖춘 보드들도 가르치면서도 “처음 하자마자 어렵고 복잡한 보드를 쓰지는 말고 웬만하면 입문은 아두이노 우노(Uno)로 하세요”라 권했다.

서영배 강사가 아두이노의 기본 원리를 강의하고 있다.

서영배 강사가 아두이노의 기본 원리를 강의하고 있다.

우리는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우노를 비롯해 각종 아두이노 관련 부속품이 들어있는 실습 키트 그리고 서영배 강사가 쓴 입문서 교재를 받았다. 이어서는 물 순환 장치와 같다는 전자회로의 원리를 들으며 브레드보드와 아두이노를 원하는 용도에 맞게 연결하는 법을 배워나갔다.

서영배 강사는 “아두이노에 디지털 신호와 아날로그 신호를 주고받는 게 있고 그걸 다시 인풋의 경우와 아웃풋의 경우로 나누면 총 네 가지 방식이 있겠죠?”라 하며 표를 그려 보여주면서 각 형태마다 차이점을 알려줬다. 이러한 큰 틀 아래로 아두이노와 관련된 각종 기초 이론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10년 넘게 수학과 과학을 등지고 살아온 나로서는 솔직히 말해 과속방지턱이 많은 산속 도로를 가로지르는 기분이었다. 어릴 적 과학 시간에 들어봤던 것 같은 내용을 머릿속 깊숙한 곳에서 끄집어내 되살리면서 천천히 한 발자국씩 진도를 따라갔다.

서영배 강사가 수강생의 질문을 해결해주고 있다.

서영배 강사가 수강생의 질문을 해결해주고 있다.

쉬는 시간에 잠깐 이에 대해 고충을 털어놨더니 서영배 강사는 웃으며 이렇게 답했다. “공대 졸업했다는 분들도 몇 년 만에 와서 아두이노 배우려고 하면 다들 막막해해요.” 처음에 힘들어하기는 문과생도 이과생도 모두 마찬가지라니. 선생님의 격려에 위로가 됐다. 다시 달려보기로 했다.

LED, 서보모터 등등 실습 클리어만으로 ‘꿀잼’

나는 더 몰입하고 집중하기로 결심하고서 착실히 강사님과 함께 실습들을 통과해갔다. 코딩에 관한 설명이나 전압이니 저항이니 하는 이론 역시 최대한 힘줘 들어가면서.

필자가 조심스레 아두이노와 브레드보드를 조작하고 있다. ‘이렇게 하는 거 맞나?’

필자가 조심스레 아두이노와 브레드보드를 조작하고 있다. ‘이렇게 하는 거 맞나?’

디지털 핀을 제어하는 방법이 가장 먼저였다. 그리고 LED를 깜빡여보고 버튼으로 켰다 꺼보며 포텐셔미터를 이용해 전압을 0에서 1023으로 조절해가면서 불의 밝기를 변화시켜보기도 했다.

포텐셔미터를 돌려 LED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포텐셔미터를 돌려 LED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아두이노를 다룰 때 필요한 시간 관리법으로 밀리스 함수와 인터럽트에 대해 배웠다. 이어서는 배운 내용을 토대로 버저를 울리게 했고 특정 함수를 입력해 멜로디도 연주했다. 모션감지센서와 초음파센서를 사용해 손의 동작과 거리감을 측정했으며 서보모터를 연결해 작동해보면서 어떻게 하면 서보모터 여러 개를 연결해 같이 쓸 수 있을지 응용 팁도 얻었다.

포텐셔미터를 조작에 따라 서보모터가 돌아간다.

포텐셔미터를 조작에 따라 서보모터가 돌아간다.

끝으로는 아두이노 통신을 배우면서 이론과 함께 또 다른 각종 실습을 이어갔다. 온도·습도 센서 그리고 가속도·자이로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돼서 우리 눈으로 확인되는지 알았다. 8×8 규격의 LED 매트릭스를 다루면서는 코딩으로 정한 시간에 맞춰 각기 다른 그림을 출력하는 법 그리고 여러 대의 매트릭스를 연결해 하나의 전광판처럼 사용하는 법까지 익혔다.

8×8 LED매트릭스가 표시하는 글자는 과연?

8×8 LED매트릭스가 표시하는 글자는 과연?

조금만 노력하면 못할 것이 없다

초반에는 개념이 잡혀 있지 않아 따라하기가 쉽지 않았다. 전원을 연결하지 않아놓고 작동이 안 된다며 도움을 요청하고, 주요 예제코드가 모여있다는 라이브러리 폴더를 못 찾아서 헤매기도 했다. 어떻게 연결했는지 내가 작동시킨 서보모터가 포텐셔미터 조작에 상관없이 자율주행 해 당황하기도 했다.

서영배 강사가 수강생에게 잘 되지 않는 부분을 고쳐주고 있다.

서영배 강사가 수강생에게 잘 되지 않는 부분을 고쳐주고 있다.

그러나 이는 전적으로 뼛속까지 아알못(아두이노 알지 못하는 사람)인 글쟁이였기에 생긴 해프닝이다. 아두이노에 기초 지식이 있으면 좋지만, 없다고 해도 어려워서 못할 이유는 없다. 이 강의는 바로 초보자를 위한 입문 코스니까. 나도 결국 LED에 불도 붙이고 각종 센서도 작동시켰지 않나.

메이크 코리아는 앞으로도 본 강의 외에 ‘Make: 라즈베리파이 101’ 등 다양한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메이커 운동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의에 대한 문의는 maker@bloter.net으로 하면 된다.

수업 중에는 센서에 단자를 납땜하는 과정도 있었다.

수업 중에는 센서에 단자를 납땜하는 과정도 있었다.

수강생이 서영배 강사의 지도에 따라 조심스레 납땜 중이다.

수강생이 서영배 강사의 지도에 따라 조심스레 납땜 중이다.

메이커 교육을 시작합니다! –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

메이킹 입문자를 위한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기초 교육을 시작합니다!

 

“메이커 정규 교육과정은 없나요?” 

이런 질문을 하는 분들께 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2018년 메이크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교육프로그램이 오픈되었습니다. 메이킹에 입문하고 싶으면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3D프린터? CNC커터? 레이저커팅기? 크고 멋진 제작 도구를 먼저 떠올리는 분들도 있겠지만, 입문 단계부터 비싼 장비부터 준비하는 것은 꽤 부담스러울지도 모릅니다.

비싼 장비를 준비하지 않아도 메이커 활동을 할 수 있는 도구들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니 딱 떠오르는 것이 있더군요. 바로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입니다.

Make: 아두이노 101 – 메이킹 입문자를 위한 아두이노 기초(클릭)

Make: 라즈베리파이 101 – 라즈베리파이 입문자에게 필요한 모든 것(클릭)

 

“아두이노, 손안에 작은 컨트롤러!”

손바닥에 들어갈 만큼 작은 크기 때문에 마이크로 컨트롤러라고 불리는 아두이노는 작지만 어엿하게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센서, 모터, LED와 연결해 사물을 움직이거나 빛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사물인터넷 (IoT, Internet of Things)’이라고 부를만한 기술이 사용되는 것이지요. 아두이노를 활용하면 이런 전자적인 제어가 가능합니다.

아두이노 우노 보드 사진

“라즈베리파이, 먹는건가요?”

새콤달콤한 라즈베리가 올라간 파이를 떠올릴 수도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라즈베리파이는 전혀 다릅니다. 아두이노와 마찬가지로 신용카드 한 장 정도 크기의 초소형 컴퓨터인 라즈베리파이는 누구나 컴퓨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고안되어 전 세계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아두이노와 마찬가지로 전자부품을 연결하고 및 제어할 수 있으며, 운영체제까지 설치할 수 있어 메이커들이 선호하는 보드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라즈베리파이 보드 사진

 

“문과생도 할 수 있나요?”

네! 그럼요. 물론입니다! 교육 명칭에 ‘입문’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101이라는 숫자(아두이노 101, 라즈베리파이 101)를 붙인 것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는 교육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문과생도, 초보자도, 청소년과 어린이도 환영합니다!

특히 아두이노 같은 경우, 피지컬 컴퓨팅의 기본 원리와 간단한 코딩방법만 익히면 작동방법을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라즈베리파이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더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메이커 활동을 통해 여러분들이 일상에서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무엇인지 이야기해보고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사람들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교육이 가지는 큰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교육에 참여하시면 좋습니다!”

  •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젝트로 구현해보고 싶은 분
  • 메이커 활동이 궁금한 분
  • 아두이노 / 라즈베리파이를 배워보고 싶은 분
  • 사물인터넷 구현에 관심 있는 분
  • 피지컬 컴퓨팅을 활용한 창업에 관심 있는 분

(출처:서큘러스)

 

“강사는 어떤 분들인가요?”

강사는 메이커(Maker, 만드는 사람)인 분들 중심으로 섭외하였습니다. 꾸준한 메이킹 활동으로 메이크 코리아와 인연을 맺어온 분들, 메이킹과 관련된 기초 기술서를 집필하신 분들, 블로터 아카데미를 통해 아두이노와 라즈베이파이 강의를 진행하셨던 두 분을 모셨습니다.

‘Make: 아두이노 101’ 수업은 피지컬컴퓨팅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는 하드카피월드의 운영자이자 <아두이노101>의 저자 서영배 님이

‘Make: 라즈베리파이 101’ 수업은 메이커 교육과 지능형 로봇 파이보(Pibo)의 제작사 서큘러스의 콘텐츠 디렉터이자 <사물인터넷 IoT Maker 라즈베리파이 CCTV 만들기>의 저자 기연아 님이 맡아서 진행해 주신답니다.(강사님의 모습은 각 교육 상세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메이커로써의 첫 시작을 메이크 코리아와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아 참! 올해도 어김없이 <메이커 페어 서울>은 진행됩니다.

“사진, 영수증으로 뽑아보세요”

휴대용 블루투스 포토 프린터 서영배 메이커 인터뷰

서영배 메이커가 영수증용지에 사진을 인쇄하는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서영배 메이커가 영수증용지에 사진을 인쇄하는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가게를 나가며 흔히 받아봤을 영수증에 내 셀카가 촤르륵 인쇄된다면? 이 상상을 현실로 실현시킨 이가 있다. 서영배 메이커는 영수증 프린터를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는 앱 프린터 랩(Printet Lab)을 개발해 휴대용 블루투스 포토 프린터를 구현해냈다.

카메라 앱으로 찍은 사진도 외부에서 공유해온 이미지도 프린터 랩으로 곧장 찍어서도 영수증 프린터를 통해 곧장 출력할 수 있다. 영수증용지에 내 얼굴이 점점이 박혀 흑백사진으로 찌리릭 인쇄돼 나올 때 느껴지는 쾌감은 은근 강력하다. 서영배 메이커를 만나 기술적 배경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휴대용 블루투스 포토 프린터는 어떻게 만들게 됐나요?

어느 날 알리 익스프레스를 둘러보다가 웬 영수증 출력용 열전사 프린터 하나를 발견했어요. 블루투스를 이용해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고 배터리가 있어서 무선으로 휴대도 가능하게 소형으로 나왔더라고요.

이걸 언뜻 확인하자마자 문득 ‘어? 이걸 포토 프린터처럼 이미지 출력용으로 쓸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딱 들었어요. 기존 포토 프린터는 본체도 용지도 가격이 비싸잖아요. 그래서 간단하게 휴대전화로 가볍게 찍어서 같이 출력해서 보고 웃는 용도로 쓰이게 만들어본 거예요.

서영배 메이커의 영수증 프린터로 사진이 인쇄되고 있다.

서영배 메이커의 영수증 프린터로 사진이 인쇄되고 있다.

영수증 프린터로 명암을 표현하기가 꽤 어려웠을 것 같아요.

이 기기가 출력하는 방식은 점 하나하나를 찍는 거예요. 그런데 점을 까맣게 찍거나 아니면 하얗게 비워두는 것 그 둘밖에 못 해요. 출력하기 위해 일반적인 방식으로 변환해서 주면 정말 흑, 정말 백만 이렇게 무슨 판화 찍는 것처럼 나와버리는 거죠.

그래서 여기에 ‘디더링’이라는 작업을 해야 해요. 기존의 흑 아니면 백 체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네 개의 픽셀을 2×2의 한 덩어리로 묶는 거죠. 그렇게 하면 이 칸에다가 하나만 칠하든지, 두 개만 칠하든지 아니면 다 칠하든지 해서 총 다섯 단계로 구성할 수 있어요. 네 픽셀을 줄여서 하나로 만드는 방식이니 해상도는 약간 뿌옇죠. 판화보다는 수준이 나아지지만요.

그에 대해 개선할 방법은 어디서 어떻게 찾으셨나요?

후에는 인터넷 커뮤니틴 클리앙에서 이런저런 피드백을 받아 에러 디퓨전 디더링이라는 방법을 찾아 적용했어요. 어떻게 하냐면, 첫 점의 명암을 표시할 때 실제 이미지의 명암과 인쇄된 픽셀의 명암 사이에 간극이 있을 거잖아요. 이 에러값을 주변 픽셀에다가 쭉 퍼뜨려주는 거예요. 그러면 옆 픽셀이 그걸 받아서 값을 내고 거기서도 나온 에러값이 또 옆 픽셀로 가고요.
이렇게 에러값이 고루 분산된 변환 형태를 출력해내서 자세히 보면 파도가 밀리듯이 물결처럼 약간의 패턴이 생겨요. 에러 디퓨전 디더링 알고리즘의 특징이 그래요. 제가 다 했다기보다는 여러 이용자들의 조언 및 훈수로 훨씬 좋은 방법을 찾아 적용한 거죠.

영수증 프린터를 포토 프린터로 바꿔주는 앱, 프린터 랩

영수증 프린터를 포토 프린터로 바꿔주는 앱, 프린터 랩

일반인들도 바로 쓸 수 있나요? 프린터나 용지 고르는 팁도 알려주세요.

프린터와 앱만 있으면 바로 쓸 수 있어요. 휴대전화가 프린터에 블루투스를 통해 데이터를 넘겨줄 때 그 형식이 표준으로 정해져 있거든요. 영수증 프린터들이 대부분 ESC/POS라는 프로토콜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걸 지원한다고 돼 있으면 다 호환이 돼요.

용지는 한때 환경호르몬 때문에 문제시된 적이 있죠. 그러니까 구매할 때 BPA FREE라 표시된 용지를 사서 쓰는 게 좋아요. 용지의 규격으로는 보통 쓰는 58㎜도 있지만 80㎜ 용지도 있거든요. 더 덩치가 크고 비싸긴 한데 그걸로 출력하면 훨씬 볼 만한 이미지가 나올 거예요.

이미지 출력 외에 다른 여러 가지 기능들이 더 있다면서요?

클리앙에 프린터 소개 글을 게시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추가할 수 있는 기능들은 대부분 추가했어요. 지금은 이런 것들이 있죠. 중요한 것들은 타임라인에 모아줘서 그것들을 한꺼번에 뽑아볼 수도 있어요.

  • 텍스트 인쇄 : 클립보드, 외부 앱에서 공유 통해 출력
  • 날씨 인쇄 : 원하는 날짜와 장소의 날씨 검색 후 출력
  • 포춘쿠키 행운의 메시지(영문) & 오늘의 명언(한글) 인쇄 : 몇백 개의 소스 랜덤으로 출력
  • QR코드
  • 바코드 인쇄
  • 일정 인쇄
  • 연락처 인쇄
텍스트 인쇄 외에도 행운의 메시지, 오늘의 명언, QR코드 등도 출력이 가능하다.

텍스트 인쇄 외에도 행운의 메시지, 오늘의 명언, QR코드 등도 출력이 가능하다.

끝으로 서영배 메이커님의 올해 계획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만약에 올해 메이커 페어 서울에 나가게 되면 이걸 가지고 나갈 것 같거든요. 참여하면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사진 찍고 바로 출력해서 가져갈 수 있게끔 하려고요. 작년에는 못 갔었는데 이번에는 가야죠. 하나 해놓은 게 있으니까요.

또 IoT 중급 강좌를 만들어 보고자 해요. 사물인터넷의 전반을 다루는 기술서나 소스코드를 찾기가 힘들다 보니 제가 통신 관련된 부분만 똑 떼어다가 전문적으로 해보려 하고 있답니다.

서영배 메이커가 휴대용 블루투스 포토 프린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영배 메이커가 휴대용 블루투스 포토 프린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영배 메이커가 진행하는 아두이노 강좌도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