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간안내] Make: 짜릿한 과학실험 공작소

5가지 과학실험 프로젝트 통해 만들기의 재미와 과학의 즐거움을 동시에

전기‧전자 관련 과학지식과 안전 당부 또한 잊지 않아


어린이들이 스스로 따라 하면서 메이커로 거듭나도록 돕는 특별 레시피 책이 나왔다.

㈜블로터앤미디어가 이달 신간 『Make: 짜릿한 과학실험 공작소 : 만들면서 이해하는 5가지 과학실험 프로젝트』를 발간했다. 블로터가 내놓는 Make: 첫 단행본인 동시에 어린이 메이커를 위한 첫 번째 책이다. 물론 쉽고 간단한 과학놀이를 원하는 키덜트를 위해서도 제격이다.

<Make:>지의 대표 기고자 마크 드 빙크가 쓰고 마이크 그레이가 그린 이 책은 지은이가 제시한 5가지 만들기를 신나게 따라 하면서 전기에 대한 과학 원리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메이커 입문서로써 부모가 자녀에게 과학·공학의 세계를 알려주는 첫걸음에 제격이다.

『Make: 짜릿한 과학실험 공작소』는 전기를 이용한 재미난 프로젝트로 총 5가지를 제공한다. 구리 동전으로 손전등을 만들기, LED가 반짝이는 비행기 만들기, 종이로 스피커 만들기 등이 있고, 직접 모터까지 만들어 가동해낼 수 있다.

만드는 것들의 면면을 보자니 어렵게 느껴지지만 그렇지 않다. 저자는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설명에다 귀여운 그림을 덧붙여가며 읽는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차근차근 절로 순서를 따라오게끔 돕고 있다. 프로젝트 중간마다 ‘이거 알아?’나 ‘메이키의 팁!’ 등 알아두면 쓸모 있을 관련 지식 및 과학실험 시 주의해야 할 사항 역시 꼼꼼히 담았다.

각 프로젝트의 실험을 끝낸 후에는 ‘한 발짝 들어가기’ 코너로 독자를 과학 세계로 한 걸음 더 깊이 끌어들인다. 완성한 작품을 업그레이드하는 법, 더 재미있게 갖고 노는 법 등이 있어서 자극을 받고 다른 방식으로 나만의 만들기에 도전하게 한다. 또, ‘전기란 뭘까?’, ‘전기 회로란 뭘까?’ 등 만들면서 느낄 만한 전기에 관한 이론적인 궁금증 역시 친절하게 해결해준다.

메이커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뭐라 해도 안전이다. 즐겁게 만들기를 하면서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앞부분에 “나 심.각.하.다.”라는 메시지를 비롯한 당부의 말과 안전 지침을 잊지 않았다. 각 프로젝트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마다 틈틈이 안전을 강조하고 있으니 부모 입장에서도 안심하고 읽힐 수 있다.

『Make: 짜릿한 과학실험 공작소』는 4월 4일부터 전국의 서점에서 판매한다. 책에 대한 문의는 ㈜블로터앤미디어 메이크코리아팀(maker@bloter.net)으로 하면 된다.

도서 목차

  • 전기와 전자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조심해야 해!
  • 동전으로 손전등 만들기
    • 전기란 뭘까?
  • LED 비행기 만들기
    • 전기 회로란 뭘까?
  • 종이로 스피커 만들기
    • 전기란 진짜 뭘까?
  • 단순한 모터 두 개 만들기
    • 전기를 어떻게 측정할까?
  • 더 복잡한 모터 만들기
    • 다음에는 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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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위한 공구·전자부품 키트 구매를 위한 5가지 안전지침

 

이 글을 쓴 저자인 데일 휘트(Dale Wheat)는 최근 나만의 전자부품 연구소 만들기: 작업장 마련을 위한 지침서를 출간했습니다.

 

저자: 데일 휘트

부모는 자녀가 가지고 노는 레고 블록보다 더 크게 자라는 날이 오는 것이 두렵습니다. 그 시기가 오면 아이들이 보통 도구와 전자부품 키트를 사 달라고 조르곤 하기 때문이죠.

아이가 DIY 프로젝트를 만들 때 포크로 눈을 찔린다던가 손가락을 찧는다던가 아니면 감전사를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부모로서 그만큼 무서운 일이 또 없을 겁니다. 물론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들이 기계나 전자 장치, 장난감 집 짓기, 유용한 물건 등을 만들 때 그에 따른 위험과 그로부터 얻을 수 있는 즐거움과 만족감을 신중히 비교하기 마련이죠.

다행인 것은 도구와 전자부품 키트가 아주 안전한 선택일 수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서 부모가 키트를 사기 전과 사고 난 후에 고려해야 할 안전 수칙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아이의 흥미 수준을 파악해라

도구나 전자 장치를 궁금해하는 아이들은 보통 그런 물건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이고, 관찰력이 좋은 편이며, 방향을 잘 파악하고, 손으로 하는 작업에 대한 타고난 집중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8살 어린아이에게도 납땜을 가르쳐 봤는데, 이 아이들의 집중력이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DIY를 아주 좋아한다면, 지하실에 도구를 두면 좋습니다. 아이들이 도구로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 부모가 무언가를 만들거나 고칠 때 어떻게 하는지를 보고 배울 수 있으니까요. 아이도 부모와 마찬가지로 창의적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걸 좋아한다면 키트를 사 주는 편이 좋습니다.

2. 아이의 재주를 평가해라

키트를 사기 전에 아이가 단순한 도구나 못, 나사를 구별하고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아이에게 소나무 같은 부드러운 나무 조각을 주고, 망치로 압정이나 작은 못의 평평한 부분을 때려 나무에 박거나, 미리 만들어 둔 나사 구멍에 나사를 끼우는 걸 시켜 볼 수도 있겠죠. 아이에게 펜치로 종이 클립을 구부려 보게 시켜 보세요. 아이가 가진 힘과 신체 제어 능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아이에게 도구를 사용할 ‘준비’를 시킨다는 관점에서 생각해 보세요. 건전지나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다룰 수 있는 망치나 드라이버, 펜치 같은 도구부터 시작해 봅시다. 자녀가 단순한 도구를 완벽히 사용할 수 있게 되면 배터리로 작동하는 도구를 쓰게해볼 수도 있을 겁니다.

3. 키트에 관해 확실히 알아 두자

시중에 판매 중인 도구 키트에는 아이에게 너무 무거운 도구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면 망치처럼 무거운 물건은 작은 것으로 구매해서 아이만을 위한 도구 키트를 만들 수도 있을 겁니다.

전자부품을 조립하는데 사용하는 도구 키트에는 전기로 작동하는 도구도 들어 있습니다. 아이가 배터리로 작동하는 도구를 잘 다루는지 확인한 뒤에 도구 소켓에 배터리를 끼워야 합니다.

4. 과장해라

납땜 수업을 시작할 때는 어린 학생들에게 짧지만 아주 무섭게 주의를 줍니다. 납땜인두의 어느 쪽을 쥐어야 하는지 보여 준 뒤, 다른 쪽은 금속이 녹고 피부가 탈 정도로 뜨겁기 때문에 여기를 쥐면 손이 아플 거라고 설명해 줍니다. 부주의한 행동을 했을 때 어떤 결과가 따라오는지 분명하게 말해야 하죠. 손가락이나 다른 물체를 소켓에 끼우면 안 된다고도 주의를 주어야 합니다.

5. 감독을 위한 시간을 마련해라

아이들이 전기로 작동하는 도구를 사용할 때는 절대 혼자 두어서는 안 됩니다. 혼자서도 전기 도구를 안심하고 작동시할 정도가 되려면 상당한 시간을 들여서 아이들의 숙련도를 평가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나무에 못질을 수백 번을 시키는 것 같은 연습을 시켜야 합니다. 어떤 키트에는 여러 번의 납땜과 작은 부품들이 필요한 소형 음악 신디사이저 등을 만들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아이들이 작업을 하는 동안 부모의 감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미래에 도구와 전자부품 키트를 사용할 것 같다면, 가르치는 방법을 생각할 때 군대에서 군인들이 무기 사용법을 배우는 과정을 떠올려 보면 도움이 됩니다. 군인들이 하루아침에 바주카포를 사용하는 건 아니죠. 먼저 삽으로 구멍을 파는 법부터 배워야 합니다. 아이들도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해서 수준을 높여 나가도록 합시다.

데일 휘트는 전자공학과 관련된 글을 씁니다. DIY 전자부품 키트를 설계하고 제작하며 나만의 전자부품 연구소 만들기: 작업장 마련을 위한 지침서(2012, Apress)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이 글은 메이크진(makezine.com)에 실린 원문 5 Safety Tips for Your Child’s First Tool and Electronic Kits를 번역한 글입니다.